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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서울역 오마카세] 스시다이이치, 제철 스시와 함께한 따뜻한 기념일 저녁

by todaygrain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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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근처에서 조용히 오마카세를 즐기고 싶을 땐, '스시다이이치'

아늑한 다찌석에서 제철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기념일에 딱 어울리는 곳

 

📍스시다이이치

서울역 LG빌딩 지하1층

건물 내 주차 불가 

근처 주차장 이용 

모두의 주차장 이용해서 근처에 주차하면 5천원 지원해줌(디너 한정)

 

콜키지 프리는 평일 월화수목 - 위스키/사케만 가능 

 

판매하는 사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꼭 콜키지가 아니어도 이용하기 부담없음.

 

-

 

서울역 근처 스시다이이치, 기념일 저녁 이야기 🍣

 

스시다이이치 입구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을 맞아서 오랜만에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너무 비싼 곳은 조금 부담스럽고, 그래도 분위기 좋고 정성스러운 스시를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회사 근처인 서울 중구 ‘스시다이이치’를 선택.

 

서울역 뒷 쪽? lg 빌딩에 위치하고 있었다. 

 

퇴근하고 바로 갈 수 있는 거리라 시간 맞추기도 편했고,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간편하게 성공.

디너는 6시 8시 두 타임

 

첫 방문하는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저녁으로 기억에 남는다.


다찌석에 앉아 시작된 차분한 오마카세

식당은 크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조용했고,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히 느긋하게 먹기 좋았다. 

북적거리지 않고 둘이 코스 하나하나 먹으면서 대화하기 너무 좋았던 곳이다. 

 

 

 

음식 나오기 전 오마카세의 시작은 생맥주 원샷으로 시작해야지.

작은건 내꺼 큰 건 남자친구꺼.

 

 

스시다이이치 생맥주

 

 

  

코스 나올 때 마다 생선이름과 어떤 맛인지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사진도 찍었지만... 어떤 생선이었는지 이름을 외우지 못하는 병..

맛있었던 기억만 있으면 된거 아닌가... 

 

 

 

신선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넘어갔고, 새우 스시는 달큼하게 입안에 퍼졌다.

생선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곳.

마지막에 서비스로 하나 더 먹고 싶은거 있냐고 했을 때 

참치를 택했음.

 

스시다이이치 디너 오마카세 참치

 

스시도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장어를 안 좋아하는데도 

장어는 진짜 부들부들해서 첫 맛이 상당히 기억에 남았다. 

 

 

 

스시다이이치 디너오마카세 장어초밥

 

 

 

중간에 배가 너무 불러서 나는 밥 양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코스 사이사이에 느껴지는 정성

스시만 계속 나오면 조금 질릴 수 있는데, 중간중간 따뜻한 요리도 나와서 흐름이 좋았던 기억

 

 

 

덕분에 입이 지루하지 않았달까나.

 

마지막 코스에 나온 바질레몬 샤베트의 밸런스가 좋았다

스시만 먹으면 약간 밋밋+느끼할 수 있는데

바질 쌉싸름함과 레몬의 상쾌함으로 개운하게 마무리 

 

스시다이이치 디너오마카세 후식

 

 

총 18개 정도 코스가 나온 것 같다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나처럼 꼭 밥 양을 줄여달라고 요청해야 

코스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는 정도..

8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18코스라니! 


가격과 분위기

디너 코스는 1인당 7만4천원

(런치는 3.9만원이라고 한다. 런치가 가성비가 합리적이라 꼭 가보고싶다)

 

 

 

오마카세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이라 큰 부담 없이 사케도 한 병 시킬 수 있었음.

사케는 어떤걸 먹어야할지 몰라 

사케 초심자가 마시기 좋은 걸로 추천 부탁드렸고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걸로 페어링 해주심

바틀 색상에 맞춰서 사케잔도 맞춰주신 것 같다.

스시다이이치 디너오마카세 사케

 

 

음식 퀄리티나 구성,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코스

 

스시다이이치는 요란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 대화를 나누기에도 편안한 분위기였다. 

 

다찌석 특유의 정갈한 느낌 덕분에 오랜만에 하루를 차분히 정리할 수 있었달까.

기념일이기도 했지만, 일상 속 잠깐의 쉼 같은 시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셰프님이 스시를 하나하나 정성껏 내어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족함없던 코스


기념일을 챙긴다는 건 거창한 이벤트라기보다,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쓰는 우리 둘의 하루.

 

그런 의미에서 이날의 오마카세는 딱 좋았다.

가격도 부담되지 않고, 음식도 정갈했고, 무엇보다 함께한 시간이 편안했기때문에.

 

서울역 근처에서 조용히 오마카세를 즐기고 싶은 날, 스시다이이치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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